DJ WRECKX는 1974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그가 처음 흑인음악과 인연을 맺은 것은 AFKN (한국에 주둔한 미군을 위한 방송) 방송을 통해서 였다. 사실 처음 그의 꿈은 만화가 였으며 만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여러 음반과 AFKN등을 통해 동경해 오던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나 공연실황에 자주 나오던 비보이, 소울, 팝핀 등의 댄스에 매료되어 1991년 비보이 등의 댄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늘어나는 댄서들에 비해 좋은 음악을 들을 곳은 한정되어 있고, 댄서들을 위해 음악을 플레이 해주는 전문적인 디제이들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디제이라는 포지션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드디어 힙합이라는 공간에 그의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시작했다.

초기

DJ WRECKX 스크래치

  그는 비보이등의 다양한 댄스를 경험하며 댄서들을 위해 드디어 1993년 첫번째 믹스테입을 발매하였고 그 이후로 계속 다양한 음악을 선곡해 믹스테입을 발매 하였다. 또한 1994년 정식으로 DJ WRECKX 라는 이름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고 1994년 신촌의 소극장을 빌려 엠씨, 비보이, 그래피티, 디제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분량의 공연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힙합을 소개하기도 했다.

  댄서들에게 좋은 음악 즉, 댄서들이 원하는 음악을 몸으로 경험하고 알기위해 그는 8년 동안(1991년~1998년) 비보이로도 계속 활동했으며 MC들에게 좋은 디제이가 되기위해 MC도 경험하였다. 그가 기획한 94년 공연엔 지금은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RappaHolik(of Rawdogg Records)'이라는 이름의 MC, 그리고 지금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MR MIKE, 예승철 군과 함께 팀을 만들어 랩 공연을 하기도 했었다.

  이 당시 예승철 군의 소개로 가리온의 멤버 MC META와 만나게 되었고 MC META의 소개로 club MASTER PLAN과 인연을 맺고, 당시 독보적인 한국 유일의 DJ로 활동하였다.

프로듀싱의 시작

  또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MP에서 스크래칭을 선보였으며, 한편으로는 PEOPLE CREW의 세션 DJ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99년 PEOPLE CREW가 가요계에 데뷔함에 따라 팀에서 탈퇴한 DJ WRECKX는 2000년 "태어나서 처음..."시작으로 프로듀싱에도 손을 댔으며, 이 곡은 같은 해에 발매된 MP HIPHOP Project 2000 "초"의 첫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특히 동화를 샘플로 커팅을 하는 특유의 스타일은 이후 JOOSUC과 함께한 "대역전 (JOOSUC feat. DJ WRECKX)", 그리고 이현도 (a.k.a. D.O.)의 "힙합구조대 (이현도 feat. DJ WRECKX, 조PD, EPIK HIGH, 김진표, 에릭 등)"의 곡에서도 선보여짐에 따라 특유의 스타일로 굳어졌다.

  동시에 그는 개인 웹사이트를 열어 한국에 올바른 DJ 문화를 보급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믹서/턴테이블/배틀LP를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 "은수리 레코드"를 운영하였다. 또 DJ 팀 플레이 크루인 "최가박당"을 가리온의 J U, DJ soulscape와 함께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G.G.T.라는 또 다른 크루를 결성하여 바쁜 활동을 보였다. 이렇게 인지도를 높인 그는 이승환, 이현우, 마야 등 유명 가수의 공연에도 게스트로 초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의 활동은 또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여서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도 그의 활동이 이어졌다. 한편으로는 2000년부터 Muzik iz My Life 파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다.

MIML 그리고 마스터플랜 탈퇴

DJ WRECKX 스튜디오

  2004년 그는 인터넷 라디오인 "SPIN RADIO SHOW" 방송 진행을 겸하였으며, 동시에 마스터플랜에서 그의 마지막 솔로 곡이 된 "코자기그리폼"을 프로듀싱, Master Plan 04 "CHANGE THE GAME"에 수록하였다. 그리고 2005년 5월에는 그가 그 때까지 열어왔던 PARTY 브랜드 "Muzik iz My Life"를 확장시켜 M.I.M.L (Muzik iz My Life의 약자)이라는 아티스트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는 2004년에 이미 만들어진 MIML Entertainment와 Ladybug Records와 같은 노선에 있는 집단이였다. MIML은 이후로 계속 정기적으로 파티를 이어나갔으며, 주로 DJ가 멤버의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B-BOY나 MC들도 일부 있었다. 특히 jtL의 세션DJ로써 인연을 맺은 이재원이 멤버로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Master Plan에서 공식적으로 탈퇴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였다. 그러면서 Rivers Crew의 멤버로써 활동을 더 키워나가 Superman iVY(a.k.a. 각나그네)와의 활동을 많이 선보였다. 2008년에는 NODO (of OVERCLASS)의 Master Plan 디스곡 "이제는 말할 수 있다 (NODO feat. DJ WRECKX & RAMA"에 피쳐링을 하여서 리스너들에게 큰 이슈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그의 비트메이킹은 EPIK HIGH 3집 수록곡인 "BONE US : Elements (feat. TBNY & MYK)" 등의 곡으로 계속 이어졌으며, 그의 스타일, 또 Rivers Crew의 지향점 답게 올드스쿨적인 스타일을 띄면서 촌스럽지 않은 느낌을 주는 비트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메타와 렉스 콘서트

  DJ WRECKX는 자신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전히 여러 공연과 비보이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동아방송대, 국제예술대, 호원대에서 디제잉의 다양한 이해와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9년 11월에는 밴드 "노바소닉"의 멤버로 합류해서 노바소닉의 5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2010년 BASIC 이라는 이름의 CCM 앨범을 발매하였고 2011년에 들어서는 MC 메타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온라인 싱글을 꾸준히 내고 있으며 2011년 8월까지 5곡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9월에 정규 음반인 "DJ And MC"를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며 대중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 2011년 5월 13일 메타와 렉스 (I Wanna Rock) 디지털 싱글
  • 2011년 5월 27일 무슨 일이야? (DJ and MC) 디지털 싱글
  • 2011년 6월 10일 그 순간 (Good Music) 디지털 싱글
  • 2011년 7월 1일 밟고 일어서! (Rock On) 디지털 싱글
  • 2011년 7월 22일 무까끼하이 (Yes Yes Y'all) 디지털 싱글
  • 2011년 9월 15일 DJ and MC 정규앨범